IDS open source project

IQ 2009/06/11 19:35

IDS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던 중에 소스를 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았다.
http://www.ossec.net/main/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봐야겠다.

또, 오픈 소스는 아니지만, 무료 프로그램 목록이다.
http://www.thefreecountry.com/security/hips.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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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시사In의 기사 중에 '핀란드 부자는 한국 부자와 사는 법이 다르다'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북유럽의 복지 선진국들이 그 튼실한 복지 정책을 이어갈 수 있는 근간을 이루는 것이 '우리가 보기'에는 과도한 세금에 있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이 기사에서도 그 과중한 세금에 대해서 그네들의 부자가 대처하는 모습과 우리의 부자들이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익히 알고 있었던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들어 부쩍 그들이 부러운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사회 전반에 걸쳐 양극화의 긴 수렁으로 점점 더 빠져들고 있는 와중이라서 그런가보다. 경제고 교육이고, 문화고 각 지방에서 걷어들이는 세금까지도...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양극화라는 말로 설명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요즘이다.  
 왜 내가 보기에는 유럽인들은 좀 더 멀리, 좀 더 깊게 사회 현상을 바라보고 있는걸까? 일반화의 오류인가?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 비해서는 발전된 복지정책과 분배제도를 가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다. 난 그들이 민주화와 산업화의 굴곡을 몸소 체험하면서 강약을 조절할 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했었는데, 북유럽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그들도 우리처럼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기도 하고, 그로 인한 실업률 증가로 사회가 몸살을 앓기도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분배에 대한 믿음으로 오늘날의 복지대국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옆 집 사람이 며칠을 굶어서 성격이 난폭해지면 그게 옳든 옳지 않든 그 피해는 나에게도 오게 된다. 내가 먹는만큼 옆 집 사람도 먹여 살릴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나에게 공연한 화풀이를 하지 않을 정도는 음식을 제공할 필요는 있다. 그게 옆집 사람도 살고, 나도 사는 길이다. 우리의 부자들은 이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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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운동

나의 사랑 2008/11/02 23:06

우리 아들 덕에 보게 된 야경.



우리 아들 덕에 달밤에 아파트 25층까지 올랐다. 헥헥~~


예정일이 3일이나 지났는데, 아직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아내는 많이 초조한 모양이다. 나오면 엉덩이 10대 때려준다고 벼르고 있다. 그리고, 쉴새 없이 운동을 하러 간다.
병원에서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나오지 않으면 유도분만을 하자고 한다.
새 생명을 맞이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이런 와중에 회사일 때문에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나는 나대로 미안하다.
아들아.. 어여,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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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어제 벌어진 社內 Winning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으로 치뤄진 다섯번째 대회였는데,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많았던 대회였다.
나는 개인전을 해본적이 없어서 경험적으로도 열세였는데, 구단주의 배려로 맨유라는 걸출한 팀을 가지게 된 게 주효했던 것 같다.
업무 일정상 대회 진행이 다소 늘어져서 예선전을 합쳐 무려 한달이나 걸린 대회였는데, 길었던 만큼 그 우승에 대한 기쁨도 크다.
예전을 통과한 상태에서 가끔은 내가 우승하면 기분이 어떨까 상상하곤 했었는데, 진짜 우승을 해버리니 잘 믿기지 않는다. 
비록 사내에서 재미로 하는 대회이긴 하지만, 뭔가 열정을 가지고 매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평범하면서도 자명한 진리를 몸소 체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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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주변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사람들을 보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언뜻 보기에는 정말 밋밋한 디자인에 소리도 시끄럽고, 게다가 값도 비쌌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입력 장치는 소모품이라 생각해서 이런 것에 돈 쓰는게 아깝다고 늘 생각했었다.
헌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허구헌날 우리 마누라 손보다 더 많이 잡고 사는게 얘네들, 키보드랑 마우스였다.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얘기를 지속적으로 듣다 보니 나도 한 번 써보고 싶어졌고, 주변에서 체험삼아 몇 시간 써 보았는데, 그 느낌이 정말 새로웠다.
인터넷에 있는 리뷰들을 보니, '쫀득쫀득'이라는 표현을 썼던데, 누군지 몰라도 처음으로 그 표현을 쓴 사람에게 상 주고 싶다.
사무실이라는 환경 때문에 넌클릭을 주문했다. Filco 마제스터치 넌클릭 키보드.
이 키보드에 대한 설명은 인터넷에 널려 있다.
주문한지 3일만에 도착해서 한참 쓰고 있는데, 역시 듣던대로 나의 손끝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키감도 키감이지만, 약간 까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무광택 키캡의 질감이 금상첨화란 말이 떠오르게 만든다.
요새 회사에서 할 일이 많아 타자 칠 일이 쌓여 있는데, 그나마 이런 재미로 극복해보련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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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100분 토론의 주제는 사이버 모욕죄의 도입에 대한 것이었다.
집권여당이 최진실씨 자살을 계기로 사이버 모욕죄를 입법하려는 것에 대한 토론이었다.
이날 토론 패널 중에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홍석천이라는 연예인이었다.
어떤 이유로 그가 섭외가 되었는지 쉽게 짐작이 갔다.
예상대로 그의 자리는 입법을 찬성하는 쪽이었다.
하지만, 토론이 시작되고 그가 말을 하기 시작했을 때, 나의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그는 누구보다 악플의 피해자였지만, 이번 입법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그의 주장은 왜 하필 이때냐... 이것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법으로 막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토론을 보면서 나는 홍석천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그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다.
당연히 그가 겪을 고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저 연기하는 모습이 썩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2000년도에 커밍아웃으로 신문지상에 오르내릴때도 난 이런 사람도 있을 수 있구나 했다.
하지만, 어제 그의 얘기를 들으면서 그가 겪었던 일들이 꽤나  모진 시련이었을 것이고, 그 시련을 이겨낸,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는데, 그런 그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내가 길을 가다가 아무 이유없이 모르는 사람에게 욕을 먹었다면, 인신 공격을 당했다면, 난 아마 며칠을 두고두고 이를 갈며 분해하며, 그 놈을 찾아 반드시 응징하려고 애를 썼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안 된다면 속병 걸려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꽤 지장을 받았을 것 같다. 하다못해 운전하고 가다가 도로에서 시비가 붙어도 누가 피해자이든 가해자이든 그러한 일에 연류되는 순간 며칠 동안은 찜찜한 기분을 지우지 못할 것이다.
근데 그는 누구에게 직접적인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수의 사람에게서 많은 욕을 먹었다.
그가 토론에서 했던 말중에, "악플을 계속 보다 보면, 나는 진짜 죽어야 되는 사람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도록 세뇌당합니다." 라는 말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일단 내가 보기에는 그는 그러한 시련은 잘 이겨낸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속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반성해본다.
나는 뒤에 숨어서 누군가를 비웃거나 비난하지 않았는지.
명백하지 않은 사실을 내 맘대로 해석하고 누군가를 오해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아무 의미 없이 던진 실없는 언사가 누군가에는 커다란 상처가 되진 않았는지.
앞으로도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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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구입한 아가 용품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에 까마득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부부의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을 맞을 준비를 한다.
이제 한달도 남지 못한 시간 때문에 빠뜻하게 진행되고 있다.
맞벌이를 하던 터라 마음만 있었지, 막상 해 놓은 게 없던 아내는 마음이 급하단다.
나는 처음으로 쇼핑몰에서 아기 용품 매장이 있는 곳에 가봤는데, 점원이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아내는 진담반 농담반으로 아빠 자격이 있는거냐고 핀잔을 줬다.
종류도 많고, 브랜드도 많고. 요새 엄마들 인터넷을 통해서 서로간에 뽐뿌질이 장난 아니라는데... 정말 그럴만도 할 것 같았다.
내가 쓰는 물건은 몰라도 우리 애가 쓰는건데.. 부모 마음이야 다 똑같겠지.
허긴.. 이런 용품이야 돈 주고 사면 되지만, 자식 키우면서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고, 돈으로는 따질 수도 없는 일들이 많겠지. 
그런 걱정은 차차 하기로 하고, 일단 우리 아들, 건강하게 이쁘게만 나왔으면 좋겠다.
그 다음은 이 아빠가 다 책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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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먹자!

나의 사랑 2008/10/05 11:15

아내가 먹던 홍시가 이뻐서 찍었다.
이제 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 하는 마누라.
먹는 것도 맘대로 하지 못하는데, 그나마 홍시는 맛있게 먹는 것 같아서 홍시가 고마울 따름이다.
부디 순산하고 우리 아기 이쁘게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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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홍시
이번주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내 위닝 대회에서 예선 통과했다.
성적은 2승1무로 조 1위.
이번 대회는 1:1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외로운 싸움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 1등 상품은 filco 무선 키보드이다.
음.... 사실 상품까지는 바라진 않았는데, 16강에 들고 보니, 상품이 서서히 탐이 나기 시작한다. ^^
꼭 우승해서 명품 키보드 한 번 써봐야지.
대회 규칙에 의해서 모든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서 자신의 팀을 배정 받게 된다. 그래서 결승전까지 한 팀으로만 경기를 한다.
다만, 본선에 오른 후에, 예선 탈락한 팀들 중에 다시 추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예선보다 더 좋은 팀에 걸리리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모험이 필요하다.
나는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트디를 배정받았다.
꽤 운이 좋은 편이다.
거기서 맨유라면 거의 최강팀에 속한다고 본다.
좋은 팀을 배정 받았으니 좋은 성작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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